2018. 7. 11. 10:27
더불어 사는 세상 이야기
며칠 전부터 현관 앞에 못 보던 우산이 있어서 아들(초6)에게 물었습니다.
"형민아, 이 우산 어디서 난 거야?"
"응 그거, 내가 비 맞고 걸어오는데 어떤 분이 우산을 씌워주시더니 버스 타고 가면서 나 쓰고 가라고 주셨어."
"오~ 전혀 모르는 분인데?"
"응,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형아였어."
"거기가 어디쯤이었어?"
"롯데마트 맞은 편에 있는 버스정류장."
아이가 버스에서 내린 후 비를 맞을 것이 안타까워 기꺼이 자신의 우산을 내어준 것입니다. 자신도 버스에서 내리면 집까지는 비를 맞고 걸어가야 했을 텐데도 말입니다.
참 잘 자란 청년이지요?
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.
#온마을이_함께_키우는_우리아이들
#내서마을학교
#얘들아_밥먹자_청소년밥차
"형민아, 이 우산 어디서 난 거야?"
"응 그거, 내가 비 맞고 걸어오는데 어떤 분이 우산을 씌워주시더니 버스 타고 가면서 나 쓰고 가라고 주셨어."
"오~ 전혀 모르는 분인데?"
"응,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형아였어."
"거기가 어디쯤이었어?"
"롯데마트 맞은 편에 있는 버스정류장."
아이가 버스에서 내린 후 비를 맞을 것이 안타까워 기꺼이 자신의 우산을 내어준 것입니다. 자신도 버스에서 내리면 집까지는 비를 맞고 걸어가야 했을 텐데도 말입니다.
참 잘 자란 청년이지요?
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.
#온마을이_함께_키우는_우리아이들
#내서마을학교
#얘들아_밥먹자_청소년밥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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